직접 겪은 일이 아니면 가급적 말하지도 쓰지도 말자고 결심한다. 그러다 보니 점점 할 말이 줄어든다. 그럼에도 마음속에 잠든 말들은 매일 끓는점을 달리하며 솟아오른다. 그래서결국 한 사람은 평생 같은 말을 다르게 되풀이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 본다.
도란濤瀾 / 바다에 이는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