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팔찌하나 나에게는 희망이였다
by @dore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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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나는,
삶이 너무 힘들어서
무언가에 의지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 집에 갔을 때,
엄마가 절에서 받아온 염주를 자랑하셨다.
투명한 주황빛의 작은 팔찌였다.
나는 그 팔찌가 이상하게 마음에 끌려
엄마에게 달라고 해 차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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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와 괴롭힘 속에서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었던 날들.
나는 그 팔찌를 보며 조용히 기도했다.
“살려달라… 제발 이번만은 버티게 해달라.”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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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팔찌는
그냥 팔찌가 아니었다.
엄마의 마음이었고,
절의 기도였으며,
나의 마지막 버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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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늘어나서
집 안 서랍 속에 고이 넣어두었지만,
그 시절의 나는
그 팔찌 덕분에 살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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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팔찌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장신구일지 몰라도,
내게는 ‘희망’이었다.
세상이 무너져도
잡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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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감정의 기록입니다.
작은 것 하나에 마음을 걸고 버텨야 했던 모든 이에게 바칩니다.
브런치 시리즈 《울지 말고, 우아하게》 이후, 새로운 여정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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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용 블로그
울지 말고 우아하게 dore_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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