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리뷰

엥? 고양이가 책을 읽는다고요?!

소설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가제본 서평

by DObricolage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가제본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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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있는 엄마 고양이 '서명월'에게서 태어난 다섯 마리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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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글씨를 읽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서꽁치' 되시겠다.


글씨를 읽는 능력은 그냥 두면 죽을 때까지도 몰라. 이 책의 '서(書)' 자를 직접 봐야만 알게 되는 거야. 그전에는 자기한테 그런 능력이 있는지 전혀 몰라.
재능은 무거운 짐과 같아서 꺼내 쓰면 너무나 좋지만 짊어지고만 있으면 몇 배로 괴롭거든.
그 집에 책이 없어서 오히려 견딜 만했지. 책을 보면 너무 읽고 싶었을 테니까.


행운과 불운은 함께 온다. 미처 몰랐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기뻐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오히려 재능이 있어서 불행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는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짊어지고만 있는 이들을 위로합니다. 불운은 부러움도 앗아가는 법이지만, 그렇다고 불운이 영영 불운일까요. 재능이 불운으로 사라질지 행운으로 남을지는 자기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이런 조언 다들 한 번씩 들어보셨겠지만, 고양이가 해 주는 조언이라면 더 흥미롭겠죠?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멋진 건 영리한 고양이가 어리석은 사람을 구해 줬다는 점이야!"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는 따뜻하고 귀엽고 때론 뭉클하지만, 사실 이 책의 묘미는 곳곳에 숨은 고양이식 농담입니다.


하지만 농담에 방심하다가 어느 순간 심각해지는 여러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진짜로 웃다 보니 웃을 때가 아니게 된 거죠... (웃다 보니 웃을 때가 아님 짤)


위기를 맞닥뜨린 우리의 서꽁치... 꽁치의 재능이 일파만파 퍼지게 되고 상황은 점점 악화되는데......

가제본에서 제공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질나죠? 서꽁치는 과연 어떤 위기에 부딪힌 걸까요?


고양이가 글을 읽는 재능을 가졌다?! 그 재능으로 어떤 이야기와 모험이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 모두의 서꽁치, 어느 누군가의 서꽁치를 응원하며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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