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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내가 나를 믿어주는 일

by 부랭이

“그냥 포기해. 넌 안 될 거야.”


누군가의 무심한 말 한마디에

며칠을 불태웠던 의지가

쉽게 꺼져버린 적이 있다.


가능할 것 같던 일들이

한순간에 더 멀게 느껴지고,

결국 아무것도 시도해보지 못한 채

스스로 포기했던 날들.


하지만, 돌아보니

실패의 진짜 원인은

나 자신이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결정은 결국 내가 내리는 것.


타인의 열 마디 응원보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나를 믿어주는 일.


그 순간부터,

작은 기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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