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기로
사랑이 떠난 자리에
증오만 남아 서로를 할퀴었고,
결국 또다시 이별은 찾아왔다.
떠날 사람은 결국 떠난다는 걸
수없이 반복하며 배웠다.
홀로 남겨진 나는
주저앉아 울기도 했지만,
씩씩하게 다시 일어섰다.
예전 같았으면
또 무너졌을 텐데,
이번엔
나를 붙잡았다.
작가는 아니고 나부랭이입니다. 글쓰는게 좋아서 이것저것 씁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