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 걸음 뒤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는 옛 시인의 말
그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더니
지금
바람 스친 밤하늘
그곳에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리란 게 삶의 의지인 것이라고
바람
별을 흔들어 깜빡깜빡
수북이
하얀빛 꽃을
피웠다 지운다
밤새도록 피웠다 지운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