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쓰다
사소함에 상한 마음이
조금씩 아파
걷다가 걷다가 걷지 못하고 붉게 운다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사소한 것은 늘 가까이 있어
가까운 사람에게서 의미가 있고
그렇게 사소한 것으로 채워진 삶에
사소한 것은 한 번도 사소하였던 적이 없어
상하여 앉고 울음 못 멈춘다
- 손락천
삶의 대부분은 사소한 것으로 채워진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사소한 것으로 웃고, 사소한 것으로 운다.
<그 자리의 꿈> 출간작가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