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의 법칙

마음 한 조각

by 시인 손락천

뒤척이다 문득 생각했다

일 없는 날에는 일찍 깨더니

일 있는 날에는 어째서 이다지도 깨기 힘들까


그리고 알았다

아쉬움은 부족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는 것이란 걸


- 손락천



잠이 충분하지 못하였던 것도 아닌데, 좀 더 자자며 이불을 당겼다.

우습게도 주중에만 그렇다.

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의 법칙! 아무래도 주중에만 작동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