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편지 한 통
하늘에 둥글어 밝은 달
물었다
한 밤을 다 태워 밝았는데
이 서늘함이란 무엇이냐고
대답했다
내 새도록 태워 밝음은
따습게 할 빛 아니라 붉게 물들일 빛이라고
- 손락천
달이 주는 정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물듦이라 하겠다.
짙게 물듦이라 하겠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