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음이다

가을 타다

by 시인 손락천

이렇게 높은

이렇게 푸른

고작 한다는 말이

밥 먹으러 가자


이런 하늘에

너란 인간은


- 손락천



그렇게 산다. 낭만 없이, 멋없이.

그래도 먹어야 산다며, 애써 감성을 뒤로 미룬 채 그렇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