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렇게 살자

희망을 쏘다

by 시인 손락천

미추에 얼룩진 삶은

살수록 알 수 없지만 살수록 익숙해져

그저 그렇게 미련만 두고 산다


그러나 이젠 잊자

하얀 향기 아릿한 국화 필 때

미련으로 멍울진 마음에 그 꽃 놓고


무엇을 원하였든지

혹 그리 되지 아니한 모든 것들에도

미련 거두어 잊고 살자


- 손락천



현실의 삶과 마음에는 만족이 없다.

그러나 그것을 알아야 만족 없이도 절망치 않은 삶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