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너를 보다

마음 한 조각

by 시인 손락천

어둠에 묻히면 바람소리가 인다

작은 바람에도 일렁인

풀과 나무 그리고 문지방


밤이 깊어가면

귀 기울여도 들리지 않던 곁들의 소리 들려

그 잊힌 음성에 곁들곁이 된


- 손락천


우리는 가깝고 익숙한 것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연.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