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불현듯

by 시인 손락천

묻고 살자

물으란 것인지 묻으란 것인지

헷갈리지 말고


묻기도 하고 묻기도 하고

몰오른 산수유처럼 살자

삼월 언덕에 노랗게 재잘거리고


- 손락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