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 없는 약속

토닥토닥

by 시인 손락천

헛된 약속이었습니다

나이를 어찌든 억지로 꾸미지 않겠다 했지만

조금씩 시들어가는 삶에

비린내 날까 하고 소금부터 쳤습니다


살다보면

세월 따라 비리거나 달큼할

삶은 짠내에 굳어버렸고


나는 비로소

기다림이 없는 약속은 약속이 아님을 압니다


- 손락천



최선일 수 없는 오늘을 살고, 내일은 최선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리에 듭니다.

다행입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아직 최선을 꿈꾸고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