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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기억의 지속
그리움은 발길 닿은 향수였다
그러나 더한 그리움은
발길 아니 닿았어도 눈길 닿은 동경이었고
더욱 더한 그리움은
발길도 눈길도 아닌 마음길 닿은 염원이었다
나는, 그대는 무엇을 향했던가
그리고 어디로 갔던가
닿았던 발길과
향했던 눈길과
열렸던 마음길에서
- 손락천
그리움의 정체에 대하여 생각한다.
그리고 아직 다 알지 못한 그리움에 묻힌다.
마치 삶이란 처음부터 그러한 것인 듯.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