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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Sep 02. 2018

죽을 것 같다는 거짓말

토닥토닥

죽을만큼 사랑했고

죽을만큼 아팠다 했다


거짓말이다

그랬다면 죽었을 테다


살만큼 그리했다

아니 살려고 그리했다


- 손락천



생각했다. 그리고 물었다. 오늘은 또 어떤 거짓말에 서 있을 것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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