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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Nov 20. 2018

소통, 우리에게 우리로 남은

토닥토닥

바람이 불어오지 않았다면
그 바람에 잎새 타올라 화답하지 않았다면
우리에게 겨울의 혹독함을 견뎌낼 희망이 있었을까
그러하였던 바람과 잎새처럼
사람이 사람에게 불지 않았다면
소통에 우리가 우리를 견뎌내지 않았다면
 서툶에도 우리가 우리로 남았을까 


- 손락천


소통. 사람이 사람에게 희망으로 남는 유일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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