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짧은
은행잎
우수수
바람에 진 후
시간은
책갈피 은행에 멈추고
그대와 걷던 길
그대 없어도
그대 있지
- 손락천 시집 [시를 묻다]에서
그대가 있다는 것은 아직 내 삶이 살만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대가 그립다는 것은 이제 내 삶이 조금 버거워졌다는 증거입니다.
<그 자리의 꿈> 출간작가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