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하나의 독백
가볍게 살라 하지만
때로는 그만한 위로가 없지만
사실은
좋은 것만 같이 한다는 건 가깝지 않다는 게다
그만큼 힘듦을 함께 할 사람이 아니란 게다
궁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어려움을 함께한다면
실은 그가 가까운 사람이고
사람은 그렇게
힘듦에서 사람을 잊고 잃고
그러다가 다시 기억하고 찾으며 산다
원망도 하고 후회도 하고
조금씩 단단해지면서
- 손락천
살아보니. 힘든 삶에서 가장 힘든 것은 그 힘듦을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거다.
<그 자리의 꿈> 출간작가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