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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필 Mar 25. 2021

전생 체험

die Zeitreise


잔잔한 연못 같은 당신
내 작은 소리에 그대 흔들릴까
나 마음속에서 조용히 불러요

내 마음이 작은 물결이 되어
그대에게 닿는다면

나에게 답해줘요
당신 또한 묵묵히 날 기다려왔다고

우리 오랜만이니까
내 물결과 당신의 물결이 멈출 때까지

이번엔 이 연못을
꽃으로 가득 채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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