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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필 Sep 07. 2021

확신

die Sicherheit

내가 그대의 가족이였던 게

내가 그대의 친구였던 게


그대와 같은 시간 속에 알고 지내던 내가

그대 또한 재밌었는지요


내가 그대를 웃게 한 것까지

내가 그대를 울게 한 것까지


스치듯 지나간 이 공간 속에서

내 글, 내 목소리, 내 얼굴까지


그대와 함께했던 찰나의 시간 모두

그대와 함께했던 우리의 여행 전부


그대 또한 재밌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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