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시로 Dec 25. 2023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를 읽고 

자기 계발서에서 흔히 말하는 ‘목표를 세워라’, ‘생각하는 대로 이뤄진다’는 식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다. 나름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관련 유튜브나 책을 많이 찾아봤기 때문이다. 이미 읽었던 책도 읽는 사람의 처지와 상황, 관심사,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고 하지 않은가. 최근 이직 고민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성장하고 싶은지,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추후 학위 취득 등 자기계발과 성장에 관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를 읽으며 지금의 상황이 아니었다면 이미 알고 있다며 가볍게 지나갔을 문장들이 와 닿았다. 지난 <퓨처 셀프>에 이어서 삶의 방향을 잃고 낙담할 때, 더 큰 성장을 바랄 때면 다시 찾게 되는 책이 될 것 같다.


책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책 제목 그대로 “We become what we think about.”이다. 책을 읽는 동안 “인간의 삶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메시지를 상기하며 현재의 나를 돌이켜 보았다.  

보상은 봉사에 정비례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자. 보다 많은 사람에게 봉사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확실하며 건전한 방법을 찾는다면 보상은 저절로 나올 것이다.


생각이 혼란스러우면 삶도 혼란스럽다. 시각화는 인간이 좋든 나쁘든 중립적이든 미래로 나아가는 수단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통제 하에 있다. 


자신만의 고유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제쳐 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순응이다. 절대로 순응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문도 제기하지 않은 채 타인의 기준에 순응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려야 한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물을지 모른다. “왜 목표를 세우는가? 그냥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주어진 그대로’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는가?” 하지만 비즈니스에서 ‘주어진 그대로’란 같은 자리에 계속 머무르고 기회가 우연히 발견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한다는 뜻이다.


TV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2>를 즐겨본다. 남은 3경기 중, 2승을 달성해야 시즌 3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최근 한 대학교와 경기가 있었다. 경기 초반에 선취점을 헌납한 뒤, 역전했으나 다시 역전패를 당하는… 아쉬운 경기를 보며 역시 인생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자조 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책을 읽으며 생각난 문장이 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서 생각 만큼은 바꿔보겠다 다짐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발전적인 방향으로 내가 살고 싶은 삶에 집중한다면 분명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작가의 이전글 출생의 비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