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오늘은 조금씩 별 일들이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괜찮은 하루였다.
어제 맡긴 부품제작건이 오늘 아침에 완료돼 본체에 끼워봤는데 물 한 방울 새지 않고 견고하여 참 감사하다.
온라인에 올릴 이미지의 사이즈를 몰라 어림잡았더니 잘림 없이 한눈에 보여서 감사하다.
아침을 먹었더니 점심을 굶어도 배고프지 않아 감사하다. (물론 점심을 먹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근처에 먹을만한 곳이 없어 자주 굶는..)
저녁에 시간 맞춰 사진관에 도착할 수 있어서, 사진작가님이 신분증용 사진을 서비스로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녁에 시킨 마라탕이 맛있어서 셰프님과 배달기사님께 매우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