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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0

감사일기

by 심쓴삘

오늘은 첫째가 또 속을 썩여 오른쪽 가슴이 찌릿했다. 그래도 감사한 일들은 있었다.


오전에 외근 나갔던 일이 한 번에 통과되어 감사하다.


오후에 들은 강의에서 깨달음을 얻어 감사하다,

(브랜딩은 일관성 있게 진정성을 담아내어 상대도 수긍할만한 한 줄의 설명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성공이다.)


강의 후, 오랜만에 직거래장터를 갔는데 운이 좋게도 가죽장아찌를 살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마트의 대폭세일 기간이라 계란을 꼭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어 좀 실망하던 차에, 직원분이 계란을 잔뜩 실어오셔서 많이 감사하다. 머리 위 후광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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