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9

감사일기

by 심쓴삘

아침 8시까지 쭉 잘 수 있어 개운했다.

참 감사하다.


책을 읽으며 잔잔한 음악을 골라 틀었는데

듣기 좋은 곡들이 이어졌다.

피아노연주곡을 지나 재즈연주곡, 지브리음악까지.

좋은 음악을 들으니 걱정이 사라졌다.

플레이리스트 제작자에게 감사하다.


어제까지만 해도 욱신하게 아프던 손바닥이

오늘부터는 조금씩 나아졌다.

수요일에 매장지원을 가야 해서 걱정했는데

이 정도 통증이면 음식서빙에 문제없을 듯.

내 몸의 치유 능력에 감사하다.


추석에 엄마랑 만들었던 튀김들을 오븐에 데워보니

아주 바싹하고 맛있었다.

엄마, 감사해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2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