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27

감사일기

by 심쓴삘

하루 늦은 감사일기.


아침부터 고열인 둘째.

아침 7시 30분에 사무실로 가서 중요한 서류를 가져오고.

둘째와 바로 병원행.


결국 둘째도 독감판정을 받았다.

4종의 수액을 맞느라 12시 10분이 돼서야 병원을 나왔다.

1시 30분까지 직원 비자를 위해

출입국사무소에 가야 해서 첫째에게 둘째를 맡겼다.

내 애가 아픈데 이래도 되나 마음이 무너지다가도

그들은 한국체류가 곧 고국의 가족을 부양하는 일이기에

갈 수밖에 없었다.


늘 그렇듯 긴 기다림과 극도로 심히 공적인 면대 면

긴장의 시간이 지나고 무사히 마무리했다.

둘째를 위해 내일은 쉬려고 마음먹고

사무실로 복귀해 급한일들을 처리했다.


집에 돌아오니 다행히 둘째가 컨디션이 좋았다.

오늘 있었던 일 중 제일로 감사한 일이다.

미안하고, 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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