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오늘은 매장매출이 좋았다.
희한하게 매주 수요일은 괜찮다.
그리고 수요일만 내가 매장 근무다.
상관없겠지만, 어쨌든.
그래서 참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집에 오니 친구가 보낸 라거가 도착했다.
10캔정도겠거니 했는데, 24캔이다.
수제맥주. 24캔.
와하.
그리고 지금 3캔째 오픈이다.
고맙다, 친구!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겠지만,
이건 세상 어느 라거보다 더 맛있는 거다!
10년을 육아만 하다가 40대가 되어서야 다시 취업해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떼먹은 덕분에 매일 출근길 버스에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