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16

감사일기

by 심쓴삘

바쁜 틈에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친구가 보내주겠다던 맥주가 오늘부터 순차배송된다 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매장에도 새로운 맥주가 많이 입고됐다.

여기서 일 안 했으면 평생 라거만 알고 살았을 텐데.

좋은 기회로 다양한 맛을 보니 새로운 맥주에 두근댄다.

평생 가슴 뛸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뛴다.


매장입구에서 빛나고 있을 신상 맥주들.

내일은 매장근무날이다.

손님 없을 때 한 병 마셔야지.

낼 아침은 망설임 없이 일어날 수 있겠다.

힛.


맥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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