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새로 온 셰프가 치즈케이크를 줬다.
친한 셰프가 저녁에 먹으라며 요리를 싸줬다.
홀스텝이 IPA를 한 잔 줬다.
중정의 트리를 보며 홀짝홀짝했다.
어두운 바깥 덕에 건물의 불빛이 극적으로 아름다웠다.
모인 마음에 모든 것이 충만한 저녁.
가족들과 나누면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했다.
감사합니다.
10년을 육아만 하다가 40대가 되어서야 다시 취업해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떼먹은 덕분에 매일 출근길 버스에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