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의 서점 겸 북카페 씨씨윗북(See Sea with BOOK)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책도 읽고 커피와 차도 마실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
해가 질 무렵 도착한 씨씨윗북, 예쁜 베이지 톤 건물 1층의 나무와 돌벽이 눈에 띈다. 이상한 책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인 것만 같다.
이곳은 시간제 이용권을 구매하고 입장하는 서점 겸 북카페이다. 바로 옆 <여울마크> 카페와 같이 운영되는 듯한데, 운영 시간 일부는 무인으로 운영된다.
건물은 3개 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경제 경영 분야, 2층은 시, 에세이, 인문 분야, 3층은 여행, 에세이, 그림책 분야 책으로 나뉘어 있다.
건물 정면 키오스크에서 2시간 이용권울 구매하고 안쪽 출입구로 들어가 본다.
1층에서 사장님께 서점 이용법을 듣고 웰컴티를 건네받는다. 1층 공간도 충분히 예쁘지만, 다른 손님들처럼 바다 풍경을 보려고 왔으므로 위층으로 향한다.
진정한 책을 만났을 때는 틀림이 없다.
그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과도 크다.
창밖으로 보이는 노을빛 하늘과 영도 바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 오른편에는 남향대교와 바다 건너 부산 도심 풍경도 보인다.
2층보다 바다를 조금 더 넓게 볼 수 있는 씨씨윗북의 명당 3층. 창가 자리에 앉아 잠시 책을 읽다가 곧 바다 풍경에 빠져들었다.
노을빛 바다도 충분히 좋았지만, 햇살 좋은 날 낮에 오면 창밖만 넋 놓고 보고 있을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이다.
환상적인 바다 풍경과 감성적인 인테리어, 다양한 책들까지.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여행자 분들께 추천하는 서점 겸 북카페 씨씨윗북,
바다를 보며 책과 함께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를.
씨씨윗북 자세한 정보・후기
https://blog.naver.com/dotnote_io/22374915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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