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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도토리 Feb 24. 2020

주간회고 #23


1. 실험

1. 스타트업은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검증하며 배워나가는 실험의 연속이라고 한다. 최대한 실험 사이클을 최소로 하며 양질의 배움을 쌓아 성장해나가는 것. 

2. 이러한 실험설계를 많이 안해봐서 그런지 무언가 시도해나가는 과정이 매우 서툴다고 느끼고 있다. 가령, 제대로 준비되지않은채 무작정 던져보려고 하거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줄 것인지에 대한 나이브한 솔루션도 떠올리지 않은채 이 방향으로 가면 될 것 같다는 막연한 믿음을 가질 때도 있다. 또, 이러한 믿음이 생겼다가 팀원들의 반론으로 믿음이 흔들리거나 다시 생각해보게 될때,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는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3. 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찾는 것은 매우 불확실성이 크다. 그래서 이길로 가는 것이 맞을까? 이쪽으로 갔을때 괜찮을까하는 의심이 끊임없이 들고, 그러한 생각이 나를 많이 불안하게 한다. 그런 내적 불안함은 견디기가 힘들고, 그래서 쉽게 믿음을 가지려고 하는 것아닐까. 무조건 성공할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면 신기하게도 불안함도 사그러든다.


보완할 것

1. 가설을 좀더 꼼꼼하게 세우는 연습하기. 이정도면 충분하고, 던져보고 알 수 있을 것이다로 만족하지 말고, 꾸준히 시간내서 실험을 보완할 것. 

2. 실험 사이클을 줄이기 위한 고민하기 

3. 근거없는 믿음을 갖는 순간을 경계하기. 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동료와 이야기하면서 피드백 받기 



2.아침

여자친구와 함께 생활패턴을 맞춰보기로 했다. 하루의 끝에 혼자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게 내심 많이 미안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개인시간을 가지고 저녁이후에는 같이 시간을 보내보려고 한다. 살면서 아침형으로 산 적이 거의 없는데 잘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이런 시도가 나에게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된다. 



3. 개발

요즘 개발 공부를 거의 안하고 있다. 회사 내에서도 개발 일이 거의 없어서 코딩할일이 거의 없는 듯. 이래도 괜찮으려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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