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HR팀에 근무하며 배운 것들
Tip 1.
인터뷰에서 모르는 부분이나 해본 적 없는 프로그램에 대해 물어볼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도 interviewee 일 때 그런 질문을 받으면 괜히 이것 때문에 떨어지는 거 아닌가 하며 당황하게 되곤 했었다. 그러다 내가 Interviewer가 돼서 미국친구들의 답변을 통해 아주 좋은 대답들을 배우게 되었다.
그건 익숙하지 않지만, 나는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좋아하고 또 정말 빨리 배운다.
I'm unfamiliar with that, but I'd love to learn new things.
I'm unfamiliar with that specific tool, but I’m a fast learner and comfortable picking up new technologies.
나는 인터뷰 진행하면서 미국 사람들한테서 fast learner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너무 좋은 표현이라 주변 한국사람들이 인터뷰 본다고 하면 꼭 이걸 쓰라고 말해준다.
안 해본 거 모르는 거 나오면... 난 fast learner야!! 금방 배울 수 있어!!라고 말하면 지금은 모르지만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절대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안 해본 걸 해봤다고 하는 거짓말은 금방 들통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답변하자.
Tip 2.
왜 지금 회사 또는 이전 회사를 떠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할까?
이때는 최대한 안 솔직해도 된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참고 "긍정적이고 성숙한 대답"을 하는 게 핵심이다.
그래서 뭘 말하면 좋으냐...
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결정이었다.
I was looking for new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to grow my skills.
또는 나의 미래 계획, 커리어에 자연스럽게 연결.
I realized I wanted to focus more on [specific field or skill], and I felt it was the right time to seek a role more aligned with my career goals.
절대 이전 회사를 험담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고, 그것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나는 다음 단계로 갈 준비가 되어 있다 등 성숙하게 넘기자!
Tip 3.
조직 또는 팀 내에 싫은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사실 이건 자주 나오는 인터뷰 질문이기도 하다.
우선 이럴 때는 "문제가 생겼을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성숙하고 프로답게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 걸 보여주는 게 핵심이다.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문제를 바라본다.
I try to focus on the work and separate personal feelings from professional responsibilities.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If there’s a misunderstanding or conflict, I prefer to address it calmly and directly, seeking a solution that works for both sides.
실제 사례를 짧게 덧붙일 수 있다면 훨씬 신뢰도가 올라갈 수 있다. 담담하게 이런 일들은 프로페셔널하게 핸들 할 수 있다 느낌으로 대답하기!
Tip 4.
인터뷰 복장은 어떻게 할까?
미국은 정장보다는 조금 더 캐주얼한 복장으로 인터뷰를 본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미국에서 처음 인터뷰를 볼 때 정장을 사러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인터뷰하러 가서 다들 캐주얼하고 편하게 왔는데 나만 너무 정장이어서 좀 민망했던 기억이 난다.
회사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보통의 경우 미국에서는 블라우스나 셔츠/남방 그리고 단정한 바지 정도면 무난한 것 같다.
나는 혼자 검은 정장에 흰색셔츠 그리고 구두까지... 너무 힘준 느낌이 들었기도 했고 누가 봐도 인터뷰 보러 온 사람 같아서 살짝 민망스러웠다.
Interviewer 입장에서 보자면 산뜻하고 깔끔한 스타일과 색상을 추천한다.
사람의 겉모습으로 평가를 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겉모습에서 풍기는 느낌이나 매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이기도 하다.
외모는 바로 바꿀 수 없으니... 칙칙하고 지지분해 보이는 것보다는 깔끔하고 상큼해 보이는 옷차림으로 전략을 세우자..
맑게 자신있게 깨끗하게~~ 이거였나? 아무튼 그 버전으로 하면 될 것 같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