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팔로워(구독자) 플랫폼별 난이도 정리
나는 하루에 여섯 개 정도의 플랫폼에서 글을 쓴다.
다양한 공간에서 글을 쓰며 시행착오를 겪고, 그 과정에서 경험치를 쌓아간다.
플랫폼마다 글쓰기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건, 글이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
재미는 곧 반응과 연결된다.
글이 반응을 얻지 못하면, 다음 글을 쓸 힘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글을 쓴 이상, 조회수를 확인할 수밖에 없다.
조회수는 구독자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블로그에서는 '이웃',
인스타그램·스레드·X(트위터)에선 '팔로워',
유튜브와 브런치에선 '구독자'라 부른다.
재미는 조회수로, 조회수는 팔로워로 이어진다.
팔로워를 쌓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플랫폼마다 결도 다르고 성장 방식도 다르기 때문이다.
여러 채널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감 난이도를 정리해 봤다.
이는 어디까지나 내 경험일 뿐, 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
팔로워 쌓기 난이도 (1→6으로 갈수록 어려움)
1. 유튜브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요즘은 영상보다 쇼츠 활용이 많다.
하루에 한 편 이상 꾸준히 올리면, 초기 팔로워 확보는 어렵지 않다.
물론 퀄리티와 지속성이 전제 조건이다.
사용자가 가장 많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낮은 편이다.
2.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나 릴스 하나로도 조회수가 급등할 수 있다.
조회수가 오르면 팔로워도 빠르게 늘고, 유지되는 편이다.
비슷한 성향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소통하면 팔로워를 쌓기 어렵지 않다.
3. X(트위터)
역사가 오래된 만큼 기존 인플루언서와의 격차가 크다.
전 세계 사용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흐름을 타기 어렵다.
신규 유입만큼 이탈도 잦은 편이다.
4. 브런치
글 중심 플랫폼이라 구독자가 오래 머문다.
다만 글 자체의 경쟁력이 있어야 읽힌다.
사용자 수가 적어 구독자 확보가 쉽지는 않다.
브랜딩이 핵심이다.
5. 스레드
사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만큼 콘텐츠도 쏟아지고, 경쟁이 심하다.
조회수는 잘 나와도 팔로워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6. 블로그
5천 명까지는 이웃을 쌓기 쉬운 편이다.
그러나 그 이후엔 글만으로 새로운 이웃을 형성하기 어렵다.
글의 분량도 많아야 하고, 유입과 이탈도 잦다.
그래서 순수 증가 속도는 가장 느리다.
정리하며 두 가지를 느꼈다.
첫째, ‘쉬운가 어려운가’를 판단하려면 꾸준함이 먼저다.
둘째, ‘조회수가 터진다’는 건 우연이 아니라, 꾸준히 올린 글 중 하나가 운 좋게 터지는 것이다.
그런 경험이 쌓이며 실력이 된다. 나만의 방식도 거기서 만들어진다.
플랫폼마다 성장 속도는 다르다.
하지만 단 하나는 같다. 꾸준히 자기 결을 지켜낸 사람만이 끝까지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