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왕초보에게
나에게는 누나 두 명이 있다.
어릴 적, 누나들에게 영어 단어를 배운 기억이 난다.
그런데 6살 차이 나는 큰누나와 2살 차이 나는 둘째 누나에게 배운 시점이 달랐다.
자연스럽게 눈높이가 달랐기 때문이다.
큰누나는 조금 어렵게 설명했다.
그래서였을까. 어느 순간부터는 큰누나에게 잘 묻지 않게 됐다.
반면, 둘째 누나는 훨씬 쉽게 알려줬고, 그게 더 편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지금의 나는 아빠가 됐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느새 나도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초등학생인 첫째 아이는 가끔 나에게 질문을 한다.
특히 엄마에게 혼이 난 직후면, 문제를 들고 내게 온다.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든 잘 설명해 주고 싶다.
하지만 막상 말을 꺼내보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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