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돌멩이 이야기
얼마 전의 일이다.
다른 일에 몰두하고 있는데, 딸이 나를 불렀다.
집중하고 있는 순간이라 대답을 피하고 싶었다.
“아빠, 아빠, 아빠.”
세 번쯤 부르면, 그건 뭔가 있다는 뜻이다.
딸아이가 말했다.
동생이 사고를 쳤다고 했다.
나가보니, 베란다에서 화분이 깨졌다.
아들은 감자를 캐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거기엔 감자가 없었다.
아들은 얼마 전부터 베란다 화분에 있는 돌멩이를 감자라고 부른다.
깨진 화분 앞에서 아들도 긴장한 눈치였다.
그 순간, 내가 제일 먼저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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