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여유 있는 표정, 말 한마디가 가정의 분위기를 바꾼다.

by 더블와이파파

아침을 시작할 때,

첫 대화의 분위기가 참 중요하다고 느낀다.


시작이 긍정이어야 하는 이유는 여럿 있지만,

무엇보다 큰 이유는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요즘 딸아이는 부쩍 짜증이 많아졌다.

평소처럼 내가 깨우면 눈을 뜨자마자 짜증부터 낸다.


한두 번은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짜증이 계속되면 나도 모르게 짜증으로 답하게 된다.


그 짜증은 고스란히 이제 막 일어난 둘째에게도 전염된다.

평소 같으면 타이르며 상황을 다독일 수 있는데,

이미 짜증이 번져버린 아침엔 나도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결국 둘째의 짜증은 다시 나에게 되돌아온다.

짧은 순간에 짜증이 온 가족을 휘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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