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교수가 말하는 부모의 언어

실패를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일입니다.

by 더블와이파파

어떤 말을 가장 자주 해주시나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흡수력이 놀랍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내가 한 말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내 행동을 고스란히 재현할 때도 있지요.


그런 모습을 볼 때면,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는 아이에게 좋은 말을 들려주는 건 얼마나 값진 일일까요?


예전에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조세핀 킴 교수의 특강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행복한 아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어요.

그들은 가정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었습니다.


“Everything will be ok.”

(다 괜찮아질 거야.)


짧고 단순한 문장이지만, 그 안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괜찮아”라고 말하는 부모는 아이 마음에 회복력을 심어주는 사람입니다.


실패해도 괜찮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

그건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선물입니다.


좋은 표현이 쌓이고, 그 말이 자연스럽게 아이 안에 스며들면 아이는 배웁니다.


세상은 완전히 무너지는 곳이 아니라는 걸.

모든 일에는 다시 피어나는 시간이 있다는 걸.

그리고 자신을 믿어주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걸요.




어쩌면 어른이 된 우리도, 여전히 그 말을 필요로 합니다.

“Everything will be ok.”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를 버티게 합니다.

그 말이 들리지 않을 때는 스스로에게라도 말해야 합니다.


괜찮아질 거야.

시간이 조금 걸릴 뿐이야.

조금 늦어도, 결국엔 괜찮아질 거야.


삶이 버거울 때, 우리는 자꾸 ‘결과’부터 떠올립니다.

하지만 ‘괜찮다’는 말은 과정을 인정해 주는 말입니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잠시 쉬어도 괜찮다고,

지금의 나도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것.


그건 실패를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일입니다.


아이를 키우며 깨닫습니다.

아이에게 해주는 말이, 결국 나에게도 돌아온다는 걸요.


“괜찮아. 다시 하면 돼.”

아이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사실은 내 마음에도 그렇게 속삭입니다.

그리고 오늘, 그 말이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도 닿기를 바랍니다.


"Everything will be ok."

"다 괜찮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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