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
올해 초부터 준비해 온 두 번째 책,
『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의 출간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첫 번째 책은 지난 1월에 출간했고,
10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두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책의 여정을 간단히 돌아보면 이렇습니다.
2월에 기획을 마쳤고, 3월부터 초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매일 1~2시간씩 원고를 썼고,
매주 토요일엔 새벽까지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8월에 초고를 완성했고,
9월에 출판사에 투고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첫 번째 책도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지만,
두 번째 책은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책 제목은 처음 기획 단계에서 떠올린
『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줄여서 ‘이.신.사.법’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예약 판매와 관련해서는 출판사와 입장이 달랐습니다.
출판사는 곧바로 출간하길 원했고,
저는 며칠이라도 예약 판매를 하길 바랐습니다.
다행히 제 의견이 받아들여졌고,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Q: 이 책은 누구를 위한 책인가요?
표지만 보면 신중년에게만 해당하는 책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40대 작가의 시점에서 쓴 글입니다.
40대에겐 “지금부터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50~60대에겐 “당신의 이야기”를,
70대에겐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20~30대에겐 부모님이나 지인을 떠올릴 기회를 줄 것입니다.
신중년은 누군가에겐 다가올 미래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겐 지금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