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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년 동안 매일 반복한 것들

나는 나의 삶을 바꾸고 싶었다.

by 더블와이파파

나는 지난 2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다섯 가지를 실천해 왔다.


누구의 강요도 아니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그저 다른 삶을 살고 싶었던 내가, 나와 나눈 조용하고 끈질긴 대화이자 실천이었다.


1. 블로그 글쓰기

매일 블로그에 한 편 이상 글을 썼다.

많을 때는 세 편까지도 썼다. 한 편당 평균 1,000자 이상이다.

“다음에는 뭘 쓰지?”

그 질문을 떠올리는 일이 곧, 나의 하루가 되었다.


2. SNS 업로드

2년 전부터 스레드, 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매일 글을 올렸다.

1년 전부터는 각 채널에 하루 10개 이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그 결과 팔로워 수는 매년 두 배씩 늘고 있다.

이대로라면 내년엔 10만 팔로워도 가능하지 않을까?


3. 독서

하루 10페이지라도 꾸준히 읽는다.

짧은 독서 속에서도 나에게 건네는 한 문장을 발견한다.

그게 요즘 내가 책을 읽는 방식이다.

책장이 두꺼워질수록 내 생각의 폭도 함께 넓어졌다.


4. 강의 준비와 자료 만들기

누군가에게 가르친다는 건, 내가 먼저 더 깊이 알아야 하는 일이다.

매일 강의를 준비하고 자료를 만든다. 때로는 모든 내용을 다시 구성하기도 한다.

처음엔 부족했다.

하지만 부딪히고 수정하며 반복한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 과정을 통해 내 콘텐츠는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다.


5. 새벽 5시 기상

새벽은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시간이다.

5시부터 7시까지, 나는 가장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상태에 머문다.

하루를 그렇게 시작하면 나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진다.

‘나는 오늘도 성장하고 있다.’ 그 확신 하나로 하루는 충분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루틴은 더욱 단단해졌다.

2년 전보다 1년 전이 더 나았고, 1년 전보다 지금이 더 깊어졌다.


해오던 방식을 무작정 고수하지 않았다.

때로는 변형하고, 덜어내고, 추가하면서 나만의 방식으로 다듬어 왔다.


그 결과, 팔로워는 5만 명이 넘었고, 두 권의 책을 낸 작가가 되었다.

나는 오늘도 하루를 충만하게 보내는 일에 집중한다.


그 하루가 쌓이면, 언젠가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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