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삶이 반복되고 있다면.

불행은 감기처럼 옮는다

by 더블와이파파

내 삶에 불행한 일이 반복되고 있는 걸까?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람들과 감정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중에는 항상 어딘가 불행해 보이는 사람이 있다.


"나는 운이 없어."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다 세상 탓이야."


이런 말을 습관처럼 내뱉는 사람들이 있다.

하소연을 넘어서, 듣는 사람의 마음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그런 사람들과 오래 지내다 보면 이상한 변화가 생긴다.


처음에는 안타깝고,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내 기운이 빠지고, 마음까지 무거워진다.


그 사람의 말투, 감정, 생각이 내 안에 스며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불행은 감기처럼 옮는다.


의도하지 않아도, 그 감정은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물론 불행을 느끼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들 역시 삶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문제는 그런 감정을 반복적으로 내뿜는 사람 옆에 오래 머물면

내가 가진 에너지와 긍정성이 조금씩 무너진다는 점이다.


그들은 늘 누구 탓을 한다.

세상 탓, 환경 탓, 그리고 결국은 내 탓까지 하게 만든다.


"그건 안될 거야."

"내가 해봤는데, 그건 어려워."

그 말의 이면엔

‘혹시 네가 해낼까 봐, 나는 마음이 불편해.’ 하는 감정이 숨어 있기도 하다.


스스로를 불행에 가두는 사람에게 내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감정을 나누는 것과 감정에 휘둘리는 것은 다르다.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내 삶이 잠식될 수 있다.

연민은 하되, 경계는 분명히 해야 한다.


불행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을 더 나아지게 하려는 사람과 함께하자.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내 감정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

그들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는 진짜로 성장할 수 있다.


타인의 불행에 공감하되, 나의 감정은 나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감정은 선택이고, 에너지는 자원이다.


이 두 가지를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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