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버틴다는 건, 하루만큼 미래에 가까워졌다는 뜻이다.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이 저마다 목표를 세우고 나아간다.
그런 점에서 어떤 시기를 맞이한다는 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잊고 있던 목표를 다시 바라보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살다 보면, 큰 결심 없이도 그저 버티는 날이 있다.
포기하지도 않고, 성취하지도 않은 상태.
의미는 모르겠고, 의욕은 없지만 몸은 자동으로 움직인다.
아침에 눈을 떠 시계를 보고, 해야 할 일을 한다.
겉으론 무의미해 보이는 반복이다.
하지만 다른 각도로 보면, 그 반복이야말로 삶을 지속하는 기술이다.
열정은 소비되지만, 꾸준함은 축적된다.
우리는 열정을 찬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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