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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월 Jul 27. 2020

책_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좋은책 공유

  

스펙이 이 사회를 점유하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 스펙보다 각 개인의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스토리의 중요성, 스토리를 키우는 방법을 쉽고 자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스토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주목하게 하고, 상대방이 우리의 스토리과 함께하고 싶게 만들기 때문에 자신 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은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어느 하나 가슴에 와닿지 않는 챕터가 없다. 특히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보길 바란다.

오늘은 책의 많은 내용 중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8가지 핵심 역량’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8가지 핵심 역량    


첫 번째, 청자 중심의 의사소통을 연습하라.

이 말을 듣고 아차 싶은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친구나 지인을 만날 때 자신의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라. 아마 그렇게 행동해 왔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꽤 될 것이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다른 모든 핵심 역량을 빛나게 하는 대표적인 ‘맏형’ 핵심 역량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만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뜻일 거다.      

커뮤니케이션의 역량은 무엇일까?

1.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말하거나 쓸 수 있다

2.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며, 상대방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합하게 반응한다.

3. 불분명한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을 하고, 쌍방향 의사 소통을 선호한다.

4. 언어와 톤, 스타일과 형식을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춘다.

5. 정보 공유에 대한 의지가 있고, 진행 경과를 주기적으로 나눈다.      

여러분은 이 중에서 몇 가지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 개인적으로 이 모든 것을 완벽히 소화해야 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서로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방법을 소화한다면 다른 것들도 같이 연습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커뮤니케이션은 오직 단 한 개의 수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일명 바디랭귀지인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의사소통 이론에 따르면 메시지 자체가 우리의 인지에 영향을 주는 것은 30프로 일 뿐이지만, 언어의 톤, 말과 말 사이의 침묵, 눈빛 시선 처리 등 70퍼센트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서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커뮤니케이션의 역량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문화적, 언어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 참여

2. 관심 분약에 대한 핵심용어 및 자주 쓰이는 표현을 <핵심용어사전>으로 정리

3. 타인에게 강의를 하고, 피드백을 받거나 촬영한 동영상 분석

4. 자신에게 익숙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자신의 콘텐츠 표현

5. 스토리텔링에 대한 책을 찾아 읽고, 프로젝트나 팀플에서 활용           

커뮤니케이션역시 공부와 마찬가지로 연습하고 연습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쉽다. 특히 사회생활에서는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과 프로젝트가 잦기 때문에, 이런 연습을 해두면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위의 역량 키우는 방법이 모두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각자 생활하고,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위의 방법을 토대로 자신만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키우는 연습 방법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직장, 가정, 친구, 커뮤니티 등 개인이 참여하고 있는 그룹별로 역양의 지표를 세워보는 것도 좋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두 번째로 팀워크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1, 조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료와 협력하여 일한다

2. 동료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동료에게서 배우고자 한다.

3. 팀의 과제를 개인의 업무과제보다 우선취급한다.

4. 최종 결정에 대해서는 비록 개인의 입장과 다르더라도 동의하고 지지한다.

5. 팀의 성취에 대해서는 공을 함께 나누고, 팀의 문제는 공동으로 책임진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직 팀워크에 대한 사람들의 자세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의 직군만 봐도 그렇다. 프리랜서로 생활하는 나는 유독 팀워크로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에 대하는 자세들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어떤 이는 팀이 나아고자 하는 방향 자체를 모르는 이도 있고, 자신의 주장만 펼치는 이도 있다. 그러니 팀워크가 잘 이루어져서 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나역시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에 누군가를 탓할 수 없다. 나처럼 이 글을 읽는 많은 이들도 팀 프로젝트를 하면 이런 어려움들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기업은 혼자서 모든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팀의 장점을 강화하는 인재를 모두가 찾는 다는 것이고,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스토리를 가진 사람으로 발전하려면 필히 팀워크를 대하는 자세가 어떘는지 생각해보고, 이를 좋은 방향으로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세 번째, 책임성을 키워라!

다음의 예시에 몇 개나 해당되는지 고민해봐라.

1. 맡겨진 업무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약속을 지킨다.

2. 책임진 분야에서 정해진 시간과 예산을 활용해 우수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3. 조직의 규정과 규칙을 준수한다.

4. 팀원의 활동을 지원하며, 팀원에게 위임한 업무에 관해 감독하고 최종 책임을 진다.

5. 자기 자신의 실수에 대해 책임을 진다.     

혹시 모든 일은 다른 사람이 일을 못해서라며 탓하고 있지는 않은가, 모든 책임은 상사가 지는 게 맞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일에 대해 아무런 목적의식이 없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그 생각을 바꿔봐야 한다. 저자는 ‘성공처럼 계속 이어지는 것도 없다’란 말처럼 한번 신뢰를 얻은 사람, 맡은 바 임무를 잘 처리한 사람에게 기회는 쏠린다고 했다. 물론 모든 회사에서 이 말이 적용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그럼에도 자신의 일처럼 책임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는 건 모든 일을 하는 데 불변의 법칙이다. 그러니 책임성 예시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면, 함께 업무를 하기에는 버거운 팀원이라는 뜻이니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네 번째, 창의성을 가져라!!      

전문가들은 말한다. 창의성이란 ‘과거의 경험과 지식, 정보를 통합 분해 연결 재해석 분리하여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을 내놓는 과정’이라고.

무언가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없다고 해도 괜찮다. 오히려 다방면의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들의 교집합을 찾아 재미 요소를 찾고, 그 모든 것이 ‘창의성’의 한 면이다.      

결국 창의성은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편집 능력’인 것이다.      

그렇게 자신을 발전시켜 창의력 있는 사람이 된다면, 당신들은 다음의 것들을 가질 수 있다.      

적극적으로 기존의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전과 다른 새로운 옵션을 제안한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나간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위험을 부담하며 파격적으로 생각한다. 기존의 사고나 전통적인 접근에 연연하지 않는다.           

보기만 해도 능력있는 직장인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가? 이런 모습으로 모든 일을 맡아 해낼 수 있다면 당신들은 어떤 업무에서건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자신의 능력치 이상으로 업무성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내는데 역량을 키웠다면, 이와 연결되는 역량 기획과 조직운영을 해봐야 한다. 내 머릿속에서 아이디어가 멈춘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또한 기획과 이를 실행으로 옮겨 조직을 운영하는 것 또한 전혀 결이 다른 업무이니 반드시 아래와 같은 역량을 체크해봐야 한다.      

1. 합의된 전략에 일치하는 선명한 목표를 개발한다

2. 우선순위에 따라 업무를 배정하고, 필요에 따라 순위를 조정한다

3. 업무를 완수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시간과 자원을 배분한다.

4. 기획 과정에서 위험을 예측하고 비상대책을 강구한다.

5. 필요에 따라 계획과 실행을 점검하고 수정한다

6.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여섯 번째, 고객지향 업무를 해야 한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저서에 이런 글이 나온다. 자신의 고객이 누군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고객이 누군지도 모르고 고객들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과는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이 글은 비단 고객을 상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나의 고객은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될 수도 있고, 연예인이라면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고객이 될 것이다.      

모든 이들은 일을 할 때, 나의 아이템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일을 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나의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8가지 핵심 역량 중,

일곱 번째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문제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비단 어려운 업무를 모두 척척해결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아니다. 아주 사소한 업무여서 다른 사람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조차 해결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업무에 관해서만은 문제해결사가 된 것이다. 비록 그 업무가 단순해 보이는 팩스를 보내는 업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러니, 회사에서 나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사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많은 이들이 찾을 것이고, 이는 업무역량과도 연결 돼, 새로운 업무를 맡길 때 그들 머릿 속에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사소한 일은 하기싫다’는 생각이 아니라 ‘이 일로 나의 새로운 면을 인식시켜야지’라고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물론, 이 이야기는 자신의 본 업무를 잘했을 때의 이야기다.

만약, 본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른 일로 문제해결사가 된다면... ‘본인 업무를 이렇게 신경쓰면 좋겠네’ 라는 인상을 심어주지 않을까?      



마지막 여덟 번째의 스토리 역량을 키우는 것은 자기학습이다.

학습은 가능성을 홍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를 위해서 자신이 관심있고 배워보고 싶은 주제와 분야에 대한 자기주도 학습을 시작해 보라. 현재의 나보다 미래의 모습을 더 멋지게 만드는 유일한 비결은 지금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학습에 있기 때문이다.      

피터 드러커는 “5년마다 새로운 지식을 연마하라”고 조언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 중의 하나는 지속적 학습을 삶의 한 부분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 역량들을 개발해 봐라.

1. 담당하거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최신흐름을 숙지해라

2. 개인 역량과 전문 역량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3. 동료와 후배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상대방에게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의지를 표현한다.

5.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이것들을 3달에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두고, 또 자신의 업무에 대해 끊임 없이 자기학습을 하다보면 또 다른 미래가 앞에 나타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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