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어릴 때는 잘 몰랐던 것 같다. 내가 앞에 나서는 걸 부끄러워하고, 대중에 묻혀 있으려 하고, 미안해라는 소리를 너무나 자주 하고, 열등감에 은근 남들과 늘 비교하며 살았던 것들이 모두 자존감의 결핍에서 온 것이라는 걸...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깨닫게 된 사실은 이 모든 일들의 이유 중 큰 부분을 자존감이라는 녀석 때문이라는 것.(좋은 책을 읽는 것이 삶에 얼마나 크고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씽큐베이션을 통해 알게 된 이진선 작가님이 직접 리딩 하시는 한달매거진에서 어느 정도 맛을 본 자존감 글쓰기는 이제 아예 ‘한달 자존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새 프로젝트로 이어졌고, 여기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무조건 이득이므로~^^)
한달 자존감을 시작하며 제시해주신 첫번째 미션과 글 주제를 오늘부터 써보려 한다. 한 달의 여정이 어떠할지 나는 나에 대해 또 얼마나 새롭게 알게 될지 무척 기대된다.
미션 1. 오늘의 질문에 답하기
*당신은 누구인가요?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두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나와 내가 살고 있는 세계가 더 나아지길 원합니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나요? 발전회사에서 에너지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사는 책, 성장, 경제적 자유, 육아, 4차 산업혁명 등입니다.
*앞으로의 한달을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요? 나에 대해 더 이해하는 동시에 자존감을 세우고 가족들의 자존감도 키워주는 사람으로 변화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습니다.
*한달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글쓰기를 통한 성장과 연결입니다.
미션 2. <자존감의 여섯 기둥> 표지부터 40페이지까지 읽기
미션 3. 오늘 읽은 분량 중에서 가슴에 와 닿은 '오늘의 문장' 고르기
서문부터 40여쪽까지 머리와 가슴을 탁 치는 문구가 많습니다만 가장 인상적인 문구를 고르라면 단연 서문에 있는 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문장! 절로 감탄사가 나오네요)
내가 경험한 바로는 대다수 사람들이 스스로 변하고나 성장할 수 있는 자신의 힘을 과소평가한다. 그들은 은연중에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가 같을 것이라고,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 진정한 성장과 더 높은 자존감을 목표로 삼고 자신의 삶을 기꺼이 책임진다면 자기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자신이 무력하다는 생각은 자기충족적 예언이 되어버린다. 궁극적으로 이 책이 요구하는 것은 행동이다. “자기는 포기하거나 부정당해서는 안 되며, 실현되고 축복받아야 한다.” ••• 이 책은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너새니얼 브랜든) 머리말 중
내가 지금까지 했던 바보 같은 생각들이 너무 잘 표현된 데다가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신시켜주는 저 문구가 마치 나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문 같아서 강렬했습니다. “이 책은 너의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말해주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달동안 나의 가능성을 최대한 많이 발견하고 싶습니다.
#한달자존감 #자존감의여섯기둥 #어떻게나를사랑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