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회사의 조직 체계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다는 손자병법의 명언이다.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면
그 회사의 조직 체계와 내 상사들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조직을 알면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회사일수록
조직체계가 세분화되어 있어서
쉽게 다 알 수 없겠지만,
오히려 인트라넷 상의 조직도 구성,
부서 이름 정도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회사의 구성을 파악하는데 충분하다.
특히 같은 회사라 할지라도
업무 특성상 부서에 따라
갑과 을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당연히 최상위 의사결정권자와
가까운 상위 부서일수록 파워가 세고,
여기서 발생하는 부서 간 힘의 불균형은
내가 하는 업무에도 영향을 준다.
이런 복잡한 것들 몰라도
내 일하는 데 아무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직장 생활은 나 혼자 잘한다고
잘되는 것이 아니고
또 살펴보면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려운 내용도 아니다.
각 부서 간의 이해관계의 충돌을
어떻게 잘 관리하는가도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이해하고 있는 신입사원과
그런 이해도가 전무한 신입사원 간에
업무 성과의 간극은
필연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내가 속한 부서의 조직도,
상위 부서 및 보고 체계를 잘 파악해 두자.
군필자라면 군대를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직급과 직책도 구분 못하는
신출내기 티를 하루빨리 벗으려면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변 환경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
직장 상사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내세운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제고를 위함이고,
다른 한 편으로는
나이 든 중장년의 관리자급 직원들에게
젊은 감성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요구하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잘되기 위해서는
내 평판과 평가가 중요하고,
가장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내 맞선임과 고과권자,
내 부서장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의 업무 성향, 커뮤니케이션 방식,
보고서 스타일 등등
그 사람의 스타일을 파악하면
대처가 쉽고 함께 지내기 편하기 마련이다.
개인적인 친분을 맺어 친하게 지내고
회식 자리, 술자리에서
아부하라는 말이 아니므로 오해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