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뉴욕 크리스마스 Christmas Holidays

by 바 람

12월이 되면서 뉴욕은 거리 곳곳에 장식용 나무를 파는 곳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면서 크리스마스홀리데이(Christmas Holidays)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구글검색은 이 기간 중 가볼 만한 곳으로 록펠러트리장식과 브루클린남쪽 다이카하이츠트리장식마을 (Dyker Heights Lights Christmas Decoration)을 추천한다. 꼭 가본다기보다 기회가 닿는다면 가보겠다는 마음이다.

유니언파크(Union square Park)
메트로박물관(The MET)
브라이언파크(Bryant Park)
Dyker Heights Lights
Carnegie Hall, Hendel Messiah

어느새 길거리의 트리와 브루클린 다이커하이츠, 카네기홀에서 크리스마스 공연도 관람하면서 2025년 뉴욕의 크리스마스 연말문화에 젖어 본다. 그래도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이벤트는 미사참석이다. 그간 5번가에 위치한 뉴욕의 대주교성당인 성패트릭성당을 지나쳐 가기만 했었는데, 크리스마스미사를 그곳에서 드린다는 것에 왠지 이미 뉴욕주민이 다된 느낌이다.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선 딸들은 효도하는 마음으로 참석한다는데 앞으로도 계속될 듯한 그 효도에 흐뭇해진다.

12월 25일 오전, 우연인지 뉴욕대교구장인 티모시 돌란추기경이 올해 그의 75세 정년에 은퇴를 앞두고 집전하는 마지막 성탄미사에 참석했다. 왠지 유쾌하고 가벼워 보이는 그의 표정은 원래 그런 모습인지 아니면 은퇴를 앞둔 자유 함인지 은근 궁금해진다. 수준 높은 성가대와 솔리스트의 찬송 속에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아기예수가 태어나신 냄새나고 지저분한 마구간은 사실 알고 보니 마구간 같은 자신의 마음이었고, 이제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가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는 짧은 추기경의 메시지는 크리스마스 의미를 새롭게 해 준다.


모두에게 평화가 함께 하길…


Merry Christmas~


아기예수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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