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도연선원
어리다 어리석음
그리고 아름다움
이 부분을 한번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가 사회생활하고
사람들 만나다 보면
참 나잇값을 못한다
이런 얘기 듣죠
예쁘고 잘생긴 분들은
얼굴값 하세요?
그럴 때는 못생기는 게 더 좋아요
얼굴값 안 해도 되니까
얼굴값 하기도 어렵죠
얼굴값 못해도 되니까
예쁘고 잘생기면 좋겠죠
나잇값
나이는 똑같이 먹는 거니까
이거는 내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가 없어요
나이가 어리면
좀 어리석은 경우가 많죠
경험이 부족하고 하니까
근데 나이가 많은데
어리석은 사람도 있어요
그럼 좀 안타깝습니다
어리면 어리니까
아직 어리니까..
그럴 수 있죠
근데 우리는
나이가 어리더라도
어리석지 않아야 되고
나이가 들더라도
어리석지 않아야 돼요
지혜가 있어야 됩니다
지혜로워야 돼요
왜냐?
그게 좋으니까 그렇죠
행복하고 편안하니까
나에게 좋으니까
어리석으면
나도 힘들지만
주변에서 힘들어해요
고집불통에
남 얘기 안 듣고
민폐라는 거죠
참 우리가 보면
일할 때도 보면
배려를 못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있죠
그런 사람들을
나쁜 사람이라 그러죠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 나쁜 사람
자기밖에 몰라
나뿐인 사람
나쁜 사람이
진짜 나빠서 나쁜 걸까
자기밖에 모르는
나뿐인 사람이
나쁜 거잖아요
그 사람이 진짜 나쁘고 싶어서 나쁜 걸까
원인을 찾아보면
어리석어서
그럴 수가 있어요
나쁘고 싶어서
나쁜 게 아니라 어리석어서...
어리석다는 것은
어리다는 말에서 나왔어요
어리석음은
어리다는 의미래요
우리가 나이가 어리면
그래서 어리석을 수 있는 확률이 높죠
그래서 참 별로인 사람
참 자기밖에 모르고
융통성도 없고
일할 때 같이
팀워크를 맞추기도 어렵고
민폐를 끼치고 이런 사람은
참 어리다
이런 생각 들죠
경험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속알머리가 없고
배려심이 없고
참 어려
안타깝죠
참 어려
나이가 어리면 그래도
나이가 어리니까
그래
진짜 나이가 어리니까
진짜 어리네
나이가 어리니까
좀 어리석고
좀 어려
하는 행동이 참 어리네
이럴 수 있잖아요
귀엽게 봐줄 수 있어요
나이가 있는데
아 참 어리다
이렇게 하면 좀 안타깝죠
우리 그러지 않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어리석지 않도록 해요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참 겁나고 무서운 겁니다
나의 값을 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가 나이가 들더라도 어리석지 않도록
저 사람 참 어려
이런 얘기 듣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름답다
그럼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되느냐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답다는 표현이
조선시대에
조선 초기에 석보상절이라고 하는 책에 나오는데
아름이라는 게 나라는 뜻이래요
나답다는 뜻이에요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예요
여러분 다운게
어떤 모습인 거 같아요
과연 나다운 때가
언제였던가를 생각해 보세요
나답다는
정말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나다운 모습이 무엇인가
아름다운 모습은
바로 나다운 것입니다
나뿐인 게 아닌
나뿐이면 나쁜 사람이 되는데
나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나다운 건 무엇일까
나다울 때 아름다울 수 있는데
그 아름다움이란
어떤 아름다움일까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