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의 거절 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반복되는 좌절에 오늘은 좀 더 세련되고 치밀하게 기획서를 수정하러 집을 나섰다.
그리고 우연히 펼친 마스다 미리 님의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덜컥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담담히 평온하게 깨어있게 만드는 글과 그림이 참 좋다.
이런 식으로
꼼꼼하게
배려해주는
인생에 감사하며 기획서 수정은 미루기로 한다.
특출나고 싶어 안달난 나에게서 나와
눌려있던 작은 나에게 느긋하고 담담하게 다가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