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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즈폼 Oct 05. 2018

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 신입사원의 인사 방법

[신입사원 가이드 #4] 신입사원의 인사예절




안녕하십니까? 신입사원 OOO입니다!


인사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상대에게 예를 표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자 몸의 언어다사회생활에서도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만큼 인사는 기본이며한 개인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어느 상황에서든 인사는 서로 기본 예의라고 하는 만큼 신입사원에게 인사는 회사에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와야 하는 것이다.


신입사원의 경우입사 초반에는 인사와 함께 자기소개를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 많을 것이다특히 입사한 뒤 첫 출근날에 자신이 일하게 될 부서에 배치를 받고 나면사무실 안내와 더불어 각 부서를 돌며 인사하여 자신을 소개하고 얼굴을 익히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고 일반적이다.

 

이때, 인사 후 자신을 소개할 때는 안녕하십니까마케팅팀 신입사원 OOO입니다!’와 같이 소속과 이름직급을 밝히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소개법이다.







인사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최소 하루 두 번은 인사를 한다직장인의 하루 시작과 끝을 인사로 시작하고 마무리하기 때문이다출근시의 인사는 사무실에 들어서면 상사에게 가장 먼저 인사를 한다그런 후 다른 동료 직원들과도 인사말을 나눈 후에 본인의 자리에 앉하도록 해야 한다만약 상사가 자신보다 늦게 출근한 경우에도 앉은자리에서 인사하기 보다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다.


하루를 잘 시작했다면 마무리도 잘 돼야 할 것이다회사 내 모든 직원이 정시에 모두 같이 퇴근한다면 눈치 보거나 어떤 말을 하면서 퇴근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자신 외에 남아서 야근을 하는 상급자나 동료가 있을 경우에는 퇴근 시 먼저 퇴근해보겠습니다.’ 또는 내일 뵙겠습니다.’ 와 같이 인사하면 된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표현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기 때문에 상사에게 건네기에는 부적절합니다.


직장인에게 인사는 출퇴근 인사가 전부가 아니다인사는 출퇴근 시에는 물론외근과 같이 자리를 장시간 비워야 하는 경우에도 ‘외근 다녀오겠습니다’‘외근 다녀왔습니다’ 와 같이 자신의 업무를 위한 이동에 대한 보고가 담긴 인사를 해야 한다.






상황별 인사 방법


인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밝고 깍듯하게 하면 된다?! 밝은 인사성은 신입사원이 가져야 할 덕목 중의 하나지만인사도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게 해야 한다.


여기서 한가지 상상해보자. 당신이 화장실에서 큰 볼일을 보고 나오는 와중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 한 명을 만났다그 신입사원은 당신을 보자마자 허리를 직각에 가까운 각도로 허리를 숙이며 우렁찬 목소리 “OOO과장님 안녕하십니까신입사원 김철수입니다!”라고 말하며 인사한다신입사원의 우렁찬 목소리로 인해 당신의 이름 석 자가 화장실 내부 전체를 울린다이때 당신의 기분은 과연 어떨 것 같은가아마 민망하고 부끄러운 기분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위 같은 상황과 같이 화장실과 같은 장소에서 상급자를 만났을 때 신입사원이 몸을 90도로 굽히며 큰소리로 인사를 할 경우 자칫 상급자를 민망하게 만들 수 있다따라서 이럴 때는 가볍게 목례 정도의 인사가 적당하다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이지만상황에 따라 인사하는 방법을 달리할 줄 알아야 하는데상황별 인사법은 크게 세 가지 상황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1. 이미 인사한 상사나 동료를 다시 만난 상황

하루에 반복하여 상사를 여러 번 마주치는 날이 있을 것이다이럴 때는 상체를 15도 정도 숙여 가볍게 인사하도록 한다또한 엘리베이터와 같은 좁은 장소에서도 마찬가지로 가볍게 인사하는 것이 좋다.


상대가 민망할 거라는 혼자만의 판단으로 어색하게 눈을 피하는 행동은 자칫 당신이 상대를 무시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 타 부서의 어색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이 당신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



2. 인사 상황에 집중도가 떨어지는 상사나 동료를 만난 상황

상대방이 통화나 회의 중일 때무거운 짐을 옮기는 중 마주칠 때복도식당화장실 같은 공간에서 스치듯 만났을 때 등과 같은 상황에서는 가볍게 머리만 숙여 인사하는 방법인 ‘목례’ 정도만 해도 무방하다.



3. 기업의 대표나 중요 인사를 만난 상황

CEO 혹은 VIP와 같이 중요 인사를 만날 경우에는 상대에 대한 예의와 존중의 의미로 상체를 45도 정도 숙인 자세로 정중하게 인사하도록 한다그뿐만 아니라 감사 또는 사죄의 뜻을 전할 때 역시 이러한 자세로 인사하면 된다.






인사는 손으로도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신입사원이라면 인사라고 하면 고개와 허리를 숙여서 하는 것만을 생각할 것이다하지만 사회인이 되면 손으로도 인사를 하게 되는데그것은 바로 악수이다악수는 단순히 상대방의 손을 맞잡는 것이 아닌 악수를 하는 상대방의 직급과 나이관계에 따라 지켜야 할 기본 매너가 따로 있다.



먼저 기본적인 악수는 약 3초 정도면 충분하다악수할 때에는 바르게 서서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며 반드시 오른손으로 한다이때 손에 너무 힘을 주거나 지나치게 흔들지 않도록 하자.


악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윗사람과 악수할 때에는 허리를 살짝 숙이거나 악수하는 손을 왼손으로 받치거나 배 부근에 손을 대는 것이 예의이다겨울이 되면 쌀쌀한 날씨로 인해 장갑을 낄 때가 있을 것이다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악수할 때는 장갑을 벗고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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