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즈폼 Jul 12. 2017

퇴사하기 전 알아둬야 할 서류들

퇴사를 꿈꾸는 그대, 이건 꼭 알아두세요!

여러분들은 지금 퇴사 욕구가
어느 정도이신가요?


요즘은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한 직장에 오래 머물기보다는 다양한 직장과 직군에서 근무를 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듯한 조사가 있는데요. 얼마 전 잡코리아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퇴사 욕구를 지닌 채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전체의 65.3%가 퇴사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을 했으며 그중 35.1%는 '매우 그렇다', 28.4%는 '대체로 그렇다'라고 응답을 했습니다.


비슷한 조사에서, 직장인의 66%는 조기퇴사를 해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연봉> 직장 내에서의 갈등> 과도한 업무량>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 낮은 성장 가능성'이었습니다.


*조기퇴사란 입사를 한 뒤 오래 지나지 않아 퇴사를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근무기간이 1년이 채 안 되는 경우를 조기퇴사라 부릅니다.


퇴사를 하는 것은 새로운 시작일 수 있기에, 새로운 출발을 잘 하기 위해선 매듭을 잘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의 성공적인 회사 생활 마무리를 위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퇴사 서류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도 퇴사 시 급여 산정은 어떻게?


근로자는 근로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대가로 임금을 지급받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임금을 월 단위로 받으며 우리는 이를 월급이라 부르는데요. 근로자가 중도퇴사를 할 경우에는 월급을 해당 월을 일수 중 유급일수로 나눈 뒤, 실제로 근로를 한 날과 유급휴일 등을 합한 일수로 곱하여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월 급여가 200만원인 김갹갹 사원이 급여 지급일 하루 전날인 25일에 퇴사를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① 먼저 월급을 해당 월의 일수로 나눕니다. 

2,000,000 / 31 = 64516.13


② 여기에 실제로 근로를 제공한 일수 즉 25일을 곱합니다.
64516.13*25=1,612,903.


따라서 김갹갹 사원이 7월분에 대하여 받을 수 있는 임금은 1,612,903원입니다.

※ 경우에 따라 공제되는 항목이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 퇴사를 처리하는 과정은?

퇴사가 어떤 절차로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퇴사 처리 절차는 여러 기업들의 평균적인 퇴사 처리 절차를 정리한 것으로, 근무하시는 회사의 사내 규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밝힙니다.



먼저 근로자로부터 사직서를 제출받습니다. 


 그 뒤, 4대 보험 상실신고를 마칩니다.


-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는 퇴직일이 속하는 달까지 납부를 합니다.


-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퇴사를 하는 경우, 예를 들어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계약이 만료된 경우나 정년을 맞이하여 퇴사를 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실업급여에 해당할 경우에는 사실 확인증명서를 제출하여야 상부에 보고하여야 합니다.



퇴직금과 급여 정리를 합니다. 


1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 취업 규칙에서 1년 미만의 근로자에게도 퇴직금을 지급하겠다고 명시한 경우에는 퇴직금을 지급합니다.


이때 퇴직금과 미지급 급여는 퇴직일로부터 2주 내에 처리해야 합니다.


만일 2주 내에 퇴직금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임금체불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14일 이내에 처리를 마쳐야 합니다.

출입카드를 회수합니다.


원천징수 영수증, 그 외의 증명서를 발급합니다.


  


퇴사를 하기 전 챙겨두어야 할 서류는?


1. 퇴직증명서/ 해촉 증명서


퇴직을 증명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인데요.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은 퇴사를 함과 함께 4대 보험 상실신고를 회사 측에서 수리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프리랜서의 경우엔 근로가 끝났음을 알리는 해촉 증명서를 갖추어야, 건강보험료를 조정하고 국민연금 납부를 정지할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서류를 잘 확인해두셔야 합니다.



해촉 증명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비즈폼 매거진: 알게 되면 얻는 것이 더 많은 해촉 증명서]





2. 경력증명서

퇴사는 곧 새로운 시작이죠. 성공적인 재취업 준비를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경력증명서입니다. 경력직을 뽑고자 하는 회사에서는 '경력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절차로 자리 잡았는데요. 퇴사를 한 뒤 이전 직장에 다시 연락해서 경력증명서를 요구하는 것보다는, 퇴사를 마치기 전에 회사에 발급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이 좋겠죠? 


경력증명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매거진을 참고해주세요!

[비즈폼 포스트: 경력증명서, 어떻게 발급받을까요?]





3. 원천징수 영수증

원천징수를 한 사실을 증명하는 문서를 원천징수 영수증이라 합니다.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하게 되는 경우 원천징수 영수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기초로 하여 연말정산 시 정확하게 계산을 할 수 있고, 이전 직장에서의 연봉을 바탕으로 연봉 책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퇴사를 결심하기 전 한번 더 퇴사를 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지, 퇴사를 하는 대신 바꿀 수 있는 점은 무엇이며 바꿀 수 없는 점은 무엇인지, 퇴사 이후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과정도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길을 걷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은 남을 테지만, 후회가 가장 적은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비즈폼에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소개해드린 서식이 필요하신 경우, 아래를 클릭하시면 비즈폼 서식 다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퇴직증명서 
해촉 증명서 
경력증명서 
원천징수 영수증 











매거진의 이전글 맞벌이 부부지만 육아 걱정은 없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