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늘 자신을 먼저 의심한다

하고 싶은 말을 삼켜온 당신에게, 자존감이 회복되는 전환점에 대하여

by 이하율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딱 10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삼키고,
부당한 일을 겪어도

“내가 예민한가?”라고 스스로를 의심했고,

마음속에서는 늘

이런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너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괜히 나섰다가 더 미움받을 거야.”



그러던 어느 날,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속 주인공 ‘조지아’를 보며
묘한 공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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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역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조지아는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늘 맨 뒤에서, 아주 작은 목소리로요.

지휘자가 공개적으로 핀잔을 주자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얼굴이 붉어집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마음속으로 자신을 비난합니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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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상처를 ‘상황’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돌립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에게 쓰는 돈을 아낀다


조지아는 늘 할인쿠폰을 챙기고,
자신에게는 가장 저렴한 선택을 합니다.

이웃 아이에게는 정성껏 요리를 해주면서도
정작 자신은 냉동식품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이건 절약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해’라는 자기 대우의 문제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사랑 앞에서 더 작아진다


조지아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속에서 먼저 부정합니다.

“그냥 예의일 거야.”
“왜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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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관계는 늘 엇갈리고,
기회는 스스로 놓치게 됩니다.




자존감이란,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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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자신감과 다릅니다.
잘하는 사람이어서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자존감이란
부당한 상황에서 ‘이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힘’,

그리고
내 마음과 삶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저 역시 대학 시절,
일한 만큼의 보수를 받지 못했음에도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지”라며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필요한 건 능력이 아니라
나를 지키겠다는 태도였습니다.

인생이 바뀌는 순간은 ‘전환점’에서 시작된다


영화 속 조지아는 희귀병 진단을 받으며
삶의 끝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나를 너무 미뤄왔구나.”


그 순간부터
조지아는 선택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가고 싶었던 곳에 가고,
입고 싶었던 옷을 입고,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대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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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조지아의 자존감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전환점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선택이다

자존감은 어느 날 갑자기 높아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다르게 살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그 지점이 바로 전환점이라는 것.



오늘,
나를 조금 더 존중하는 선택 하나만 해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언제 가장 행복했을까?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건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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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답을 적는 순간부터
움츠렸던 마음은 꽃처럼 피어나고,



자존감의 진정한 회복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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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영화: 라스트홀리데이]

장르 : 모험, 코미디,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12분

개봉일자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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